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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성서에서 "제사"로 쓰이는 용어로써 "예배" 이해하기
    우리 함께 모여.../교회 & 예배 2012.10.04 18:39


    구약의 "제사"에 대한 연구를 깊이 있게 함으로써 오늘날 "예배"를 이해하는데 도움 받기를 원했으나, 시간과 실력이 짧아 그렇게는 못하고 단순하게 구약에 쓰인 "제사"라는 어휘의 뜻과 쓰임을 정리해 봄으로써 간단하게 나마 "예배"를 이해해 보고자 한다.

     

    구약에서 제사는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쓰이고 있다. 그중에서 한글성경에 "제사"로 번역한 단어는 <아바드, Serve>"섬기다, 봉사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예배는 타락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섬김의 행위가 있고, 이에 대한 인간의 반응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다.

     

    둘째로 <샤하, Self down>"자신을 엎드리는 것"의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예배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인간은 낮추는 것으로서 경배의 의미를 갖는다.

     

    세째로 <자바흐()>, <제바흐(), Sacrifice>"희생제물로 삼다, 희생, 희생제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것은  제사로 번역되기도 한다. <제바흐>는 번제와 화목제와 연관된 것 쓰이기 때문에 여기서 예배는 범죄한 인간이 희생제물을 드림으로써 속죄(회개)하고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신약에서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화목하려면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예로 볼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구약의 시편(40:6-8)은 번제들을 배척하고 오히려 마음에 새긴 율법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으로 모든 희생제물보다 더 훌륭한 예물이 된다. 그러므로 넷째로 예배는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는 것이다. 예배자는 용서나 구원의 기쁨이 중요하지만 이것에 안주하려고 하면 안된다. 예배자는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는 것(51:13)을 해야하고, 눌림 받은 자에게 그들이 기뻐하도록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보여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감금된 자기 자신을 경멸치 아니하시기 때문이다”(69:32-33)

     

    다섯째로 몇몇 시편에서 기도자는 희생제사와는 떨여져 있음을 보여준다. 기도는 그 자체가 희생이며 입술의 제물이고 마음의 복종과 헌신이다. 희생제사 대신 기도드리는 것은 이스라엘 예배에서 예언자의 영향아래 이루어진 괄목할만한 진전이다. 예언자들은 종교를 내면화 시켰고, 이것을 희생제물 삼는 것으로부터 해방시켰다. 그래서, 기도자는 자신의 말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 그에게 그 말들이 곧 희생제물로 간주되기를 간구한 것이다(141:2)

     

    여섯째로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6). 하나님은 형식적인 제사(예배)보다 <헤세드, 인애, 자비>를 원하시고, 껍데기뿐인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신다고 하신다. , 우리의 삶속에서 인애의 삶과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이 우리의 중요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배에 입만 가지고 와서 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마음은 그로부터 멀어져 있는, 단순한 하나의 형식으로 전락시킨 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결론적으로 구약의 제사를 통해서 본 예배는 예식이라기보다는 삶이며 삶속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교제이다. 삶속에서 예배적 의식을 하나 거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 전(全)생애 가운데,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의 삶이 산제물로써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나라를 이땅가운데 이뤄가는 것이다. 하나님과 화목한 교제를 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이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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